스페인 AT마드리드 새 홈구장 장식한 LG전자 LED 전광판

프리메라리가 명문팀, 2017-2018 시즌부터 사용
스코어보드부터 하이라이트, 광고 등 다양한 활용
  • 등록 2017-11-23 오전 10:00:00

    수정 2017-11-23 오전 10:00:00

스페인 마드리드에 연고를 둔 아틀렌티코 마드리드의 새 홈 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LG전자가 LED 전광판 3대를 설치했다. 점수 등 경기 상황 표시는 물론 주요 하이라이트나 광고, 이벤트 등도 생생하게 띄울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066570)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문 프로축구단 ‘아틀렌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새로운 홈 구장에 초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사이니지)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T마드리드는 최대 6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Wanda Metropolitano)’를 새로 지어 2017-2018시즌부터 이용한다. LG전자는 이 구장에 3대의 대형 스코어 보드를 포함해 총 755㎡ 크기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경기장 관중석 상단에 가로 15.2m, 세로 5.6m 크기 스코어보드 2대와 가로 10m, 세로 5.6m 크기 스코어보드 1대를 설치했다. 대형 스코어보드에서는 점수뿐 아니라 경기 하이라이트도 생생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2층과 3층 사이 난간에는 약 1m 폭으로 경기장을 360도 감싸는 550미터 길이의 띠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 전광판은 구단의 응원과 이벤트용, 광고보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또 경기장 밖에 위치한 팬존(Fanzone)에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가로 8.1m, 세로 4.6 m 크기의 LED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LG전자의 LED 사이니지 전광판은 최대 밝기 6000니트(nit)로, 1평방미터 안에 촛불 6000개를 밝힌 정도의 밝기에 해당한다. 낮이나 밤에 관계없이 화면에 표시하는 내용을 명확히 볼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IP65 방수·방진 등급을 갖춰 먼지가 날리거나 비가 와도 작동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LG전자는 앞서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노르웨이의 러켄달(Lerkendal) 축구장, 두바이몰 수족관, 두바이 로빈슨 백화점 등에 설치한 바 있다.

권순황 LG전자 ID사업부장 부사장은 “경기장을 찾는 많은 팬들이 LG LED 사이니지를 통해 감동적인 경기 순간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연고를 둔 아틀렌티코 마드리드의 새 홈 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LG전자가 LED 전광판 3대를 설치했다. 점수 등 경기 상황 표시는 물론 주요 하이라이트나 광고, 이벤트 등도 생생하게 띄울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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