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가볍고 얇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X5’와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X파워’를 각각 SK텔레콤, KT 전용으로 오는 8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X시리즈’는 모델별 프리미엄급 핵심 기능을 갖춘 보급형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 스크린’을, 6월 초슬림 디자인의 ‘X 스킨’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X5’, ‘X파워’ 출시로 총 5종의 ‘X 시리즈’ 라인업을 갖춰 국내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X 파워’는 4100mAh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를 고려했다. 이 제품은 일반 충전보다 약 2배 빠른 고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용량은 늘었으나 충전 시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LG U+를 통해 출시한 ‘X 스킨’은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6.9mm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임에도 후면 카메라 돌출부 없는 매끈한 바디라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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