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연내 상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네이버(035420) 주가가 상승 반전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당분간 라인주식회사로의 직접 투자에 따른 수급 공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1시2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3.54%(2만8000원) 오른 8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전일 라인의 상장이 연내는 아닐 것이라고 공시하며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모건스탠리와 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가 집중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는 라인이 상장 시기를 늦춰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