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이달 28일 신형 쏘렌토 출시를 앞두고 이색 경품 마케팅을 펼친다.
기아차는 수도권과 부산·광주광역시에 주차된 차량에 ‘NO PROBLEM’이라고 쓰여진 홍보 필름을 붙이고, 필름 속 쿠폰을 가지고 28일 이후 전시장을 찾는 고객에 ‘쏘렌토 허브티 세트’를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곧 출시하는 신형 쏘렌토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기아차는 이번 신모델에 인장강도 60㎏ 이상 초고장력 강판(AHSS)가 53% 적용되고 구조용 접착제를 2배 이상 확대 적용함으로써 차체 안전성을 높였다고 홍보하고 있다. 홍보 필름도 초고장력 강판을 형상화한 것이다.
기아차는 해당 지역 주요 도심에 총 1만3500개의 필름을 붙일 계획이다. 이 필름은 탈·부착이 쉬워 간단하게 흔적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의 안전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라며 “전시장에 방문해 신형 쏘렌토도 체험하고 허브티도 받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 기아자동차는 오는 28일 출시하는 신형 쏘렌토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 등 주요 도심의 주차 차량에 허브티 증정 쿠폰을 담은 홍보 필름을 부착하는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 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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