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8월에 8541가구 아파트 분양

  • 등록 2014-07-29 오후 12:56:36

    수정 2014-07-29 오후 12:56:36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형건설사들은 다음달 전국에 총 854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형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8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8541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6104가구) 보다 39.9%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29.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257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2890가구, 경남 1458가구, 충남 936가구 순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4715가구, 단순도급 2230가구, 자체분양이 1596가구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7구역에 ‘래미안 영등포’를 분양한다. 총 1722가구(전용면적 39~118㎡) 중 일반분양이 788가구다. GS건설(006360)은 성북구 보문로 13길에 ‘보문파크뷰자이’ 1186가구(전용 45~84㎡) 중 4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화(000880)건설도 성북구 정릉동에 ‘정릉꿈에그린’ 총 349가구 중 145가구(전용 51~109㎡)를 내놓는다.

수원에선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권선동에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 1596가구(전용 59~84㎡)를 분양하고, 대림산업(000210)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e편한세상서산예천’ 936가구(전용 59~84㎡)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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