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칸느 세계면세박람회 2년 연속 참가

  • 등록 2013-10-22 오후 2:18:32

    수정 2013-10-22 오후 2:18:3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20일 프랑스 칸느에서 시작된 ‘2013 세계면세박람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 칸느 세계면세박람회의 설화수·라네즈 부스
세계면세박람회(Tax Free World Association)는 1985년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이다. 향수, 화장품, 패션, 쥬얼리, 와인 등 면세 및 트레블 리테일 업계 30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세계면세박람회는 10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를 기다릴 만큼 면세 소매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라며 “지난 해에는 450여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돼 전 세계 바이어 및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올해의 행사는 ‘새로운 세계(A Brand New World)’라는 주제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면세 시장의 현황과 산업 동향을 집중 조명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행사 기간 동안 설화수와 라네즈의 브랜드 부스를 통해 인기 상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면세 전용상품(Travel Exclusive)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있는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도 처음으로 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박재홍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이번 칸느 세계면세박람회 참가를 통해 최전방에서 살핀 글로벌 면세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향후 면세 유통채널의 전략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해 면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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