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노사 대타협 이후 지난달 20일 출고가 다시 재개된 점을 영업일수 기준 8일만에 달성한 실적이다.
앞서 쌍용차(003620)는 지난 7월 노조의 공장검거 파업으로 7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쌍용차의 이같은 빠른 회복세는 파업 종료와 동시에 전 임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최단 시간 내에 설비 점검을 마무리하고 조속히 생산을 재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8월은 파업의 영향을 최단시간 내에 극복하는 활동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9월부터는 실적 개선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며 "최대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9월에는 4500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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