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은 지난해 1만5000~1만8000원 수준에서 희망공모가를 제시하며 상장을 추진한 바 있으나 시장 상황 악화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8000원으로 낮춰 공모에 나섰다.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낮은 수준인 790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결국 급락세로 마감했다. 25일 주가는 시초가보다 900원(11.39%) 급락한 7000원을 기록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우캐피탈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상장 첫날부터 기관과 외국인들의 물량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모가는 주당순자산(BPS)의 0.6~0.7배 수준에 불과해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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