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던 연인 부모에 흉기 휘둘러, 1명 숨져…40대 긴급체포

출근하기 위해 차 타다 날벼락
흉기 든 딸 연인에 남편 사망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체포
  • 등록 2024-12-18 오전 10:07:13

    수정 2024-12-18 오전 10:07:13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18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40대·남)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출근 준비를 위해 차량에 탑승 중이던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60대 부부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남편은 숨졌고 아내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오전 5시쯤 지역 한 주택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피해자들은 A씨와 연인관계인 여성의 부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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