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연 3.25%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2021년 8월을 시작으로 연 0.5%였던 금리를 작년 1월까지 3%포인트 인상했다. 그 후 2월부터는 금리를 동결해왔다. 3년 2개월 만에 ‘피벗’(pivot·통화정책방향 전환)을 단행한 것이다.
이데일리가 금통위 본회의를 앞두고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소 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2명 중 10명이 금리 인하를 전망한 것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