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코로나 고위험 시설로 분류가 돼 문 닫았던 12개 업종 중에서 유흥주점이라든지 단란주점은 제외하는 것으로 설계는 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일단 다 주는 것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12개 업종에 해당하는 시설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 운동장 ▲뷔페 ▲PC방 ▲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 판매 홍보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이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서 볼멘소리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염 최고위원은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유흥주점을 제외한 고위험 업종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하지 못한 식당, 카페 등에도 “100만원 정도의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염 최고위원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소득 기준 없이 지원되는 만큼 향후 환수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지원금을 지급한 뒤 매출을 보고 세금을 부과하는 등 형평성을 맞추겠다”고 답했다.
초등생 이하 자녀 1인당 20만 원 돌봄 쿠폰 지급에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염 최고위원은 “원래 7세 미만 아동에게 돌봄 쿠폰이 지급된 것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 것”이라며 “초등학생을 두고 직장에 나가는 사람들이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그 부분에 대한 집중 지원이라고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 재난지원금은 국회에서 9월 중순 이전에만 결정하면 추석 전에 지급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돼 사용처에는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