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 채권시장 강세

  • 등록 2016-10-13 오전 10:34:24

    수정 2016-10-13 오전 10:34:2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직후 강세 폭은 더 커지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10.7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5틱 상승한 131.57을 나타내고 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시장이 기준굼리 동결을 예상 못했던 바는 아니다. 일단 기준금리 결정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다소 강세로 가면서,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을 기다리는 기류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쇼크 등 불확실성이 워낙 큰 것도 강세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금통위 소수의견 여부, 이 총재의 발언 영향 등에 따라 시장은 또 출렁일 수 있다.

이날 외국인의 매매동향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이 경우 2399계약 순매도하는 등 8거래일째 팔고 있지만,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4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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