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린스·아이스크림, 판매장소 따라 4배 가격차이"

소비자원 조사
  • 등록 2016-08-10 오전 10:48:16

    수정 2016-08-10 오전 11:03:11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일반 생활필수품들은 판매하는 장소에 따라 가격차이가 최대 4배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가 가장 큰 상품은 ‘미장센 펄샤이닝 모이스쳐 샴푸(780ml)’였다. 이 제품은 판매점에 따라 4.8배의 가격 차를 보였다.

이 제품은 소비자원이 조사한 269개 생필품 판매점 가운데 최저가로 2780원, 최고가로 1만 33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어 ‘미장센 펄샤이닝 모이스쳐 린스(780ml)’(4.7배), ‘월드콘XQ’(4.0배), ’롯데목캔디 허브‘(4.0배) 순으로 가격 차가 컸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판매점은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이다.

이와 함께 휴가철 나들이용 식품 10개의 평균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돼지고기 삼겹살(2115원)과 생수(331원), 콜라(2358원), 햄류(2338원), 맥주(1287원), 소주(1126원)의 경우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반면 쌈장(2827원)과 맛살(2827원) 평균가격은 전통시장이 낮았다. 빙과류(472원)와 김밥김(1627원)의 평균가격은 각각 SSM과 백화점이 각각 상대적으로 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장소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가격정보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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