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 "BMW 뉴 7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등록 2016-03-22 오전 11:43:13

    수정 2016-03-22 오전 11:43:13

한국타이어가 BMW 뉴 7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

조현식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사장)은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인 3세대 런플랫 타이어와 국내 최초로 윈터 런플랫 타이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며 “미래 자동차 테크놀로지를 선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에 OET를 공급했다. 지난해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에도 OET를 납품했다.

BMW에는 2011년 프리미엄 소형차인 MINI에 OET를 처음 공급했으며, 이후 1·2·3·4·5 시리즈와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모델인 X1과 X5 등에 OET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BMW 전 라인업에 OET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타이어가 BMW 7시리즈에 공급하는 제품은 초고성능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3세대 런플랫 타이어다.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은 안정적인 핸들링, 뛰어난 제동력, 낮은 회전저항, 주행 소음 성능 등을 크게 개선해 일반 타이어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은 신차용 타이어로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공급하는 겨울용 런플랫 타이어다. 겨울철 노면 성능을 높이고, 낮은 회전 저항으로 연비를 향상시켰다.

조 사장은 “벤츠 뉴 S 클래스와 포르쉐에 이어 BMW 7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그동안 자동차 선진국의 탑티어 기업들만이 누려왔던 프리미엄 세그먼트 시장에서 한국타이어가 당당한 플레이어로서 브랜드를 자리잡았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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