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선 공관위원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대구 수성을 문제를 공관위에서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공관위 원안을 유지하기로 최고위원회의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관위의 이번 결정은 전체 11명의 공관위원 중 10명이 참여해 논란 끝에 표결을 거쳐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수성을은 지난 15일 공관위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극심한 홍역을 앓았다. 특히 지역구 현역인 주호영 의원이 강력 반발하면서 16일 최고위원회는 공관위의 재의를 요구했다. 이후 최고위와 공관위가 핑퐁게임을 벌이다가 20일 공관위 전체회의에서 주호영 의원 공천탈락이라는 원안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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