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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는 17일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세계 최고의 무공해 청정도시를 추구하는 제주도 특성에 맞춘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해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차 엑스포 기간 선보이는 장기렌터카는 환경부에서 보급하고 있는 전기차 6종이다. 준중형급 전기차인 ‘SM3 Z.E.’의 경우 이달 말까지 60대에 한해 차량과 충전기, 보험료와 관리비용을 모두 포함해 5년간 월 53만9000원의 이용요금으로 제공된다.
특히 SK렌터카는 계약기간 동안 충전에 소요되는 전기요금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고객들에게 유류비 절감효과가 탁월한 전기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다.
SK렌터카는 이번 프로모션 이후 전기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계약대수가 500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 2009년부터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텔레콤(017670) 등 관계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전기차 단기렌탈을 시작했고 운영규모를 지속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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