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설 맞아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 전달

2012년 봉사활동 처음 시작..이듬해부터 매칭그랜트식 모금
  • 등록 2016-02-04 오전 10:56:17

    수정 2016-02-04 오전 10:56:17

[이데일리 최선 기자] 효성(004800)은 설 명절을 앞둔 4일 서울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 전달은 산업자재PG(Performance Group, 사업부문)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과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 겸 산업자재PG장(부사장)이 임직원의 모금액과 같은 액수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의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산업자재PG의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은 조 부사장의 제안으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임직원들은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임직원과 조 부사장의 매칭 그랜트를 통한 모금으로 영락애니아의 집이 필요로 하는 기저귀, 쌀, 내복, 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영락애니아의 집 아이들과 함께 한 지난 5년 간의 만남과 나눔을 통해 오히려 효성 임직원들이 더 큰 기쁨을 얻었다”며 “설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자립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활동 등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임직원들이 지난해 11월 효성이 만든 소재를 이용해 제작한 내의를 영락애니아의 집에 전달하고 있다. 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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