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大戰 승자 천안에서 갈린다

관세청,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면세 심사 진행
12일 시연이어 14일 서울·부산 면세 사업자 선정
관세청 "14일 오후 7시경 면세 사업자 발표"
  • 등록 2015-11-11 오전 10:10:12

    수정 2015-11-11 오전 10:29:32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의 운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대기업들의 싸움 승부가 천안에서 가려진다.

관세청은 11일 입찰 참가 기업에 공문을 보내 오는 12~14일 사흘간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서울과 부산 면세사업자 특허 심사를 진행한다고 통보했다.

입찰에 참가한 기업들은 본심사 하루전인 12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집결해 사업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시연한다.

13일에는 충남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주어지는 면세 사업권 심사를 진행한다. 서울과 부산 지역 면세 사업자가 가려지는 본게임은 14일에 열린다.

14일 오전 8시부터 9시 25분까지는 신세계(004170), SK네트웍스(001740), 두산(000150)이 서울 광장동 워커힐 면세 사업권을 두고 PT 경쟁에 돌입한다. 이후 9시 35분부터 10시 30분까지는 신세계와 형지가 부산 면세사업권을 두고 경쟁한다.

10시 40분부터 12시 5분까지는 롯데 소공점을 지키려는 롯데와 이를 뺏으려는 신세계와 두산이 격돌한다. 오후 1시 5분부터 2시 55분까지는 롯데 월드타워점을 지키려는 롯데와 이 사업권을 차지하려는 신세계, SK네트웍스, 두산 등 입찰 참가 기업이 모두 경쟁한다.

관세청은 입찰 참여 기업들의 사업 계획 발표가 끝난 뒤 심사에 바로 돌입 이날 오후 7시께 면세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PT 경쟁에도 지난 7월 1차 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각사 면세사업 대표들이 총출동한다. 기업별 PT시간은 5분이며 PT이후 20분씩 심사위원들과 해당 업체 관계자간의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PT에는 발표자를 포함해 업체별 3명만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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