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12일 발표한 5월 철강재 수입속보에 따르면 지난 5월 우리나라로 수입된 철강재는 164만8000t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줄었다. 이는 전달보다 10.6% 줄어든 수치다.
이는 전체 수입량의 59.8%를 차지하는 중국산 철강재와 26.6%를 차지하는 일본산 철강재의 수입이 각각 12.5%, 19.6%씩 줄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의 철강재 수입량은 지난달 각각 98만6000t, 43만8000t의 수입량을 기록했다.
열연강판은 중국산과 일본산 수입이 줄어든 여파로 전년동월보다 7.0% 감소한 42만5000t이 수입됐다. 같은 기간 중후판은 19.5% 감소한 20만t을, H형강은 8.9% 줄어든 7만5000t의 수입량을 기록했다. 올들어 5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904만5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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