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7포인트(0.6%) 오른 2157.5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2150선을 회복한 것은 물론, 2161.23까지 오르면서 216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유동성 장세에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지수는 대외 분위기와 무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신권에서는 여전히 펀드 환매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외국인이 오전에만 10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5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이날도 투신(386억원), 금융투자(139억원)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81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도 595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거래대금 증가와 코스피, 코스닥의 연고점 경신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증권이 4.93% 뛰고 있고, 의약품도 3.78%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건설업(1.78%), 화학(1.41%), 전기전자(1.23%), 금융업(1.14%), 보험(1.1%), 제조업(0.69%), 서비스업(0.68%) 등도 오르고 있다.
하락업종은 철강및금속(1.39%), 은행(1.36%), 섬유의복(1.09%), 전기가스업(0.95%), 종이목재(0.64%), 통신업(0.45%) 등이다.
반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제일모직(028260), 포스코(005490),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0.63%) 오른 719.0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개장 초 72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 관련기사 ◀
☞HTC, 올가을 가상현실 헤드셋 출시…소니·삼성과 경쟁
☞"퀄컴 차세대 모바일칩, TSMC 아닌 삼성전자서 생산"
☞[김인경의 증시브리핑]유동성이 꺾일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