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연제약(102460)이 신약 개발 기대감 속에 연일 강세다.
18일 오후 1시43분 현재 이연제약은 전일 대비 4.9% 오른 2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며 연중 최고 주가를 갈아치웠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연제약에 대해 실적 모멘텀과 더불어 개발 중인 신약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중기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주력 제품인 조영제의 3년 분할 약가가 올해 1월 1일로 종료됐고, 거래처 확대와 1위 업체 영업인력 충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성과도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연제약은 VM202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 VM206의 아시아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고, VRABo도 바이로메드와 공동개발 파트너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VM202-PAD, VM202-DPN, VM202-ALS가 미국에서 임상 3상 진입이 예상돼 신약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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