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하락한 8430만 대를 기록했다.
가트너는 이에 대해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이긴 하지만, 단순한 계절적 둔화보다는 잠재적인 침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HP· 에이서 그룹· 델 등 세계 상위 3개 업체의 출하량은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표 참조)
델 역시 지난 1분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2.2% 감소하며,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출하량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레노버는 가격 경쟁력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전년대비 16.6% 증가한 출하량으로 점유율 9.7%를 차지했다.
미카코 키타가와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소비자가 출시를 앞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로 마음을 돌리고 PC 구매를 보류했다"며 "PC가 더 이상 소비자 수요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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