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 인수전 KT·롯데 등 5곳 참여

(상보)SK 인수의사 철회..KT-롯데 경쟁구도
  • 등록 2009-11-20 오후 5:32:04

    수정 2009-11-20 오후 5:32:04

[이데일리 하수정 김국헌기자] 금호렌터카 인수전에 KT와 롯데, MBK파트너스 등 대기업과 펀드 등 총 5곳이 참여했다.

20일 금호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금호렌터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KT(030200), 롯데, MBK파트너스 등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당초 6곳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1곳이 막판에 포기해 총 5곳이 최종 참여했다.

이달 초 선정된 쇼트 리스트(인수후보)에 포함됐던 SK도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SK그룹은 SK네트웍스(001740)를 통해 참여를 검토했다 인수의사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금호렌터카 인수전은 KT와 롯데간 경쟁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KT의 경우 계열사인 KT렌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T캐피탈과 함께 금호렌터카 인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유통부문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금호렌터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롯데의 경우 풍부한 현금 동원력이 강점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5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며 "다음주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렌터카는 국내 렌터카시장 점유율 업계 1위로 대한통운(000120)으로부터 물적분할한 뒤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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