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암트란과 LCD 모듈과 TV세트를 제조하는 공장 설립에 의견 접근이 이뤄져 이달중 합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월 생산량 70만대 규모의 LCD 모듈과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의 LCD TV를 제조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공장은 중국 소주에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중국 합작공장 추진은 LCD TV용 패널 업황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LCD 시황 악화에 따른 TV용 패널 재고 우려가 있어 TV 패널 출하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거래선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협상이 최종적으로 이뤄져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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