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손석희 만난다… ‘문재인의 5년’ 방송 대담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언론인 손석희와 방송대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은 1대1 대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녹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국민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다. 임기 동안 추진했던 많은 일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대담에 담게 된다.

방송은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8시50분부터 80분간 송출한다. JTBC는 타 방송사에도 방송용 편집본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