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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차륜형장갑차는 6x6 기본형(K806)과 8x8 보병전투용(K808)으로 2018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차륜형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의 작전지역 확대에 대비해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 통한 군 전투력 증강을 위해 도입되는 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사업을 수주해 올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K806과 K808 두 모델 모두 기본적으로 독립현수장치를 채택해 지면에 접촉하는 각각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구동, 야지 주행 시에도 뛰어난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 혹한기 및 혹서기 주행에 대비한 냉·난방 장치를 완비해 탑승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철갑탄 및 대인지뢰에 대한 방호력도 확보해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등 고품질의 차륜형장갑차를 납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0월 현대로템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육군 보병부대 지휘를 위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 수행자로도 선정되는 등 차륜형장갑차 종합 생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K1, K2 등의 전차 중심이었던 기존 중기사업 제품군을 확장,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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