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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의뢰해 주간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주 만에 6%포인트 하락한 21.2%로 집계됐다.
지난주인 10월 3주차 지지율은 28.5%, 한 주 더 앞선 10월 2주차는 31.4%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JTBC가 최순실 씨의 대통령 연설문 사전 입수 및 검수 등 국정농단 의혹을 단독 보도한 다음 날인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2.7%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최순실 씨의 비선 개입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조사하기도 했다.
집계 결과 ‘하야 또는 탄핵’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다.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은 21.5%를, ‘대통령 탈당’은 17.8%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대국민 사과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10.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