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5일 30대 그룹의 올해 상반기 협력사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액은 전년 동기대비 4.5% 늘어난 879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0.9% 증가한 88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사된 상반기 지원실적 및 하반기 지원계획 금액은 합산하면 1조7670억원으로 지난 3월 조사한 지원 계획액(1조7330억원) 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올 상반기 협력사 지원실적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술혁신(R&D 및 생산성 향상 지원) 4337억원 △마케팅(판매·구매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 2952억원 △보증대출 1260억원 △인력양성 248억원 등의 순이었다.
2014년 연간 협력사 지원실적 대비 2015년 지원액(상반기 실적액+하반기 계획액)을 비교해 보면 연구개발(R&D) 부문 35.2%, 해외판로개척 부문 14.2%, 인력양성 부문 12.3%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SK브로드밴드, 이마트, CJ E&M 등 주요 대기업들은 협력사 국산화 부품 공동개발,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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