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5에서 LTE-U라고 불리우는 비면허 대역을 이용한 LTE 기술인 라이센스 지원 엑세스(License Assisted Access, LAA)를 발표했다.
LAA는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모바일과 와이파이 기기 간 무선자원 할당 기능을 기반으로 한 와이파이 공존 기술을 제공한다. 본 기술은 퀄컴(Qualcomm Incorporated )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또한 SK텔레콤(017670)을 비롯하여 버라이즌, 티모바일과 같은 선도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에릭슨과 공동으로 LAA 성능을 검증했다.
에릭슨의 LAA 기술은 기존의 와이파이 사용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5GHz 대역에서 시분할 무선자원 할당 기능을 기반으로 한 와이파이 공존 기술을 제공한다. 시분할 무선자원 할당 기능은 와이파이와 LTE 사용자들이 해당 주파수 대역을 나누어서 사용하여 간섭을 회피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LTE-A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에릭슨, 퀄컴과 함께 450Mbps 속도의 LAA 기술 및 와이파이 공존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에릭슨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네빌 마이어(Neville Meijers) 부사장은 “퀄컴 테크놀로지와 에릭슨은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우리는 새로운 통신 기술 상용화에 필수적인 장비와 단말간 상호 연동과 관련해 여러 차례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LTE-U 시연 성공은 최근 이뤄낸 또 하나의 혁신이라 손꼽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에릭슨 무선 제품 사업부 총괄인 토마스 노렌(Thomas Noren) 부사장은 “주파수 집성 기술이 지난 한해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이었다면, LAA는 2015년에 이동통신사들이 가장 주력해야 할 기술로 이미 자리잡았다.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주파수 효율성을 높여주는 LAA와 같은 기술 혁신은 이동통신 시장의 선도사업자들이 반드시 추진하고 지원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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