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법인(KMA)은 27일(현지시간) 007시리즈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쏘렌토 슈퍼볼 광고 ‘완벽한 휴가(Perfect Getaway)’를 유튜브에 공개하고 슈퍼볼 3쿼터 때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NLF의 결승전으로 하프타임 광고 단가가 30초당 450만달러(약 49억원)에 달할 정도로 높지만 그만큼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슈퍼볼 광고에는 기아차를 비롯해 BMW와 렉서스, 벤츠, 도요타, 닛산 등 6개 자동차 업체가 참여한다.
광고는 영화제작자가 브로스넌에게 새 영화 ‘퍼펙트 겟어웨이’의 시놉시스를 얘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브로스넌은 쏘렌토를 타는 도중 007 영화처럼 저격수, 탱크, 폭발씬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제작자는 평화로운 산길과 통나무집에서의 휴가를 말한다. ‘getaway’는 휴가 혹은 도주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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