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017800) 경영진이 현대상선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사업과 무관한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맺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쉰들러는 소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파생금융상품 계약으로 최근 3년간 6000억원 이상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파생금융상품 외에 현대엘리베이터의 금융기관 담보 제공에도 법률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 최대 주주(지분 30.9%)지만 실질적으로 2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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