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540선 '바짝'

1.14% 오른 537.72 마감
셀트리온 5% 급등..태양광·LED조명株 '환호'
  • 등록 2013-07-16 오후 3:22:20

    수정 2013-07-16 오후 3:22:2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엔진을 재가동하며 5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05포인트(1.14%) 오른 537.72에 장을 마쳤다. 0.39% 상승 출발한 지수는 코스피가 주춤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 나가며 1% 넘게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1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33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모처럼 시원하게 올랐다. 외국인이 24만주 넘게 사들이며 5%대 급등 마감했다. 포스코 ICT(022100)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 의무화 방침에 따른 수혜 기대감 속에 6% 가까이 급등, 신고가를 새로 썼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는 1~2%대 올랐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SK브로드밴드(033630)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기관은 30만주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GS홈쇼핑, 동서, CJ E&M 등도 1% 안팎의 내림세였다.

이날은 태양광주들의 날이었다. 중국이 태양광발전을 2년안에 4배로 키운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무더기 급등했다. 오성엘에스티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에스에프씨도 6% 넘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의 웅진에너지, 신성솔라에서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넥솔론은 10% 넘게 올랐다.

내년부터 백열전구의 생산 및 수입이 전면 중단되고 LED램프 등 고효율 조명기기로 전환된다는 소식에 LED조명 관련주들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루멘스는 11% 넘게 급등했고 동부라이텍과 우리조명지주도 7~9% 뛰었다.

개별주 중에서는 D-세린 대량생산을 위한 임가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아미노로직스(074430)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쓰리원은 고속도로 주유소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 가량 급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테스와 원익IPS는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투자 수혜 기대감에 각각 6%대 올랐다. 태국법인 성장성이 부각된 신진에스엠은 4%대 뛰며 1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3576만주, 거래대금은 1조 79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5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336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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