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협상 결렬 시 24일 정오에 지상파 끊는다"

  • 등록 2011-11-22 오후 4:22:07

    수정 2011-11-22 오후 4:24:3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2일 지상파 재송신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연 결과 "지상파 재송신 협의체가 23일 활동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왔음에도 협상이 최종 결렬된다면 24일 정오부터 SBS(034120), MBC, KBS2 3개 지상파방송 채널의 디지털신호(8VSB) 송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출 중단 시 케이블TV 시청자들은 고화질 지상파 채널은 볼 수 없게 되며 저화질 아날로그 채널만 시청이 가능하다. 케이블TV의 총 가입자는 1500만명이며 디지털 가입자는 400만명이다.

▶ 관련기사 ◀ ☞[기자수첩]`지상파-케이블` 분쟁, 시청자는 없다 ☞지상파-케이블 "첫 단추부터 잘못 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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