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한화건설 vs 대우건설...엇갈린 행보

당일 발행물 LG실트론 유통 수위권
"잔존만기 1~2년짜리 호가 눈에 띄네"
  • 등록 2011-07-15 오후 6:15:05

    수정 2011-07-15 오후 6:15:05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15일 17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시장이 신용등급 AA급 이상 물량들 위주로 제한적인 거래 흐름을 나타냈다. 금통위의 금리 동결 이후 국고물 강세에 따라 매도 우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에이스오토인베스십일1-18(AAA)로 민평대비 3bp 높은 금리에 총 1300억원이 유통됐다. 에이스오토인베스십일은 아주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할부금융채권과 오토론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BS(자산유동화증권)이다.

또 당일 발행물인 LG실트론35(A+)가 8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대림코퍼레이션14(A+)도 300억원이 거래됐다.

건설사 회사채 가운데는 한화건설과 대우건설의 가격이 눈길을 끌었다. 한화건설57(A-)의 경우 민평보다 10bp 오른 5.9% 금리로 402억원이 거래된 반면 대우건설(047040)28(A)는 민평보다 3bp 낮은 수준에서 300억원 유통됐다. 두 회사채 모두 잔존 만기는 각각 2년 9개월과 2년 11개월로 비슷하다.

이밖에 롯데칠성(005300)음료32-2(AA+)가 민평대비 3bp 오른 금리로 500억원, 400억원이 거래된 현대다이모스28은 1bp 낮게 400억원이 거래됐다.

300억원 이하로 유통된 회사채 물량들은 대부분 3bp 내지 4bp 민평을 웃돌았다. 롯데쇼핑(023530)50(AA+)이 4bp 올랐고, 두산중공업(034020)50(A+)가 5bp, 하나금융지주17-1(AAA)도 3bp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금통위 이후 금리가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매도 호가가 많이 눈에 띄었다"며 "AA급 회사채 가운데 잔존만기 1~2년 사이의 물량들에 대한 수요도 예상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떨어진 3.68%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와 BBB- 회사채 수익률 역시 각각 2bp씩 하락한 4.40%와 10.4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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