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불확실성 대비 유동성 자금 확보하라"

사장단 회의서 강조
  • 등록 2011-06-23 오후 3:25:55

    수정 2011-06-23 오후 3:33:55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국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3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상반기 사장단 회의를 개최, 하반기 경제전망과 해외사업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동빈 회장은 "상반기 그룹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하반기 국내외 경기상황이 쉽지 않은 만큼 위기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8 비전 달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대비해 자금관리를 철저히 하고 국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글로벌 경영의 확대로 오는 2018년에는 현지 임직원 수가 약 14만 명에 달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렴할 수 있는 성숙된 글로벌 기업문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건전한 기업문화와 투명 경영은 롯데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또 "아시아 톱10 글로벌 그룹은 외형 확대와 재무적 성과로만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내실있는 성장과 더불어 그룹 규모에 걸맞은 책임있는 `기업 이미지`를 갖추는데도 역점을 두어 사회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롯데쇼핑(023530), 호남석유화학(011170), 롯데제과(004990) 등 국내외 대표이사 48명과 정책본부 임원 등 총 56명이 참석했다.

▶ 관련기사 ◀ ☞롯데마트, 中 82호점 `촨잉점` 오픈 ☞[투자의맥]하반기 주목해야할 소매업체 6選 ☞롯데百, 우수사원 150명 中 상하이 연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