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北에 실무진 파견.."무연탄 수입 논의"

포스코 차이나 실무진 방북..北 무연탄 수입 논의
포스코 "2006년부터 무연탄 연 20만톤 北서 수입"
"북한산 철광석 수입을 위한 방북 아냐"
  • 등록 2008-07-15 오후 4:52:08

    수정 2008-07-15 오후 4:52:08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포스코가 북한산 무연탄 수입과 거래조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진을 북한에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005490)는 15일 "포스코 차이나 원료담당자가 기존에 수입하고 있던 북한산 무연탄의 배선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전에 고려항공편으로 북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스코 차이나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연간 20만톤 규모의 북한산 무연탄을 수입해왔다. 이 무연탄은 국내 제철소의 소결과정에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일각에서 북한산 철광석 수입을 겈토하기 위해 방북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북한산 철광석 수입은 논의조차 한 적이 없다"면서 "2~3년전에 북한산 철광석의 품질을 시험한 적은 있었지만 당시 경제성이 맞지 않아 검토를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진 포스코차이나 사장은 지난달 24일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북한산 무연탄 수입과 관련된 논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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