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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리나라 첫 달탐사선과 지구 지상국의 첫 교신이 성공한 직후 공동취재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다누리가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기쁘다”며 “오랜기간 다누리를 개발해온 59개 출연연, 대학, 산업체 등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는 5일 오전 8시 8분 48초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로켓과 분리된후 태양전지판을 펼쳐 전력생성을 시작했고, 지구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했다. 다만, 달로 가는 길인 ‘달 전이궤적 진입’을 확인하려면 로켓 분리정보를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이 지구를 너머 온 우주를 누리는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다누리의 임무성공까지 국민 여러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