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미제라블’ 2012년 초연 장면(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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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8일 서울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20일 저녁 7시 2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되는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20일 제작사 레미제라블코리아에 따르면 뮤지컬 레미제라블 팀이 2부 오프닝 축하무대 주인공으로 나서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전할 예정이다. 장발장 역의 양준모,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판틴 역을 맡은 전나영을 비롯해 에포닌 역의 박지연, 앙졸라 역 민우혁과 더불어 주요 넘버들을 열창할 계획이다.
대구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해 2016년 3월 6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 장발장의 숭고한 인간애와 박애정신 그리고 인간의 원초적이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신현준·한고은이 MC로 나서며 20일 오후 7시 2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