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나투어(039130)가 여행박람회 홈페이지 방문자 2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 여름 함께 휴가 가고 싶은 남자연예인`에 국민 MC 유재석이 33.3%(914명)로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결방에도 1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최근 드라마 `더킹투하츠`에 활약중인 이승기는 27.7%(760명),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오른 김수현은 19.9%(546명)를 차지했다.
또한, `올 여름 해외 휴가비용으로 얼마를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2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7%(734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선학 하나투어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가지는 유럽, 호주, 미국 등 평소 동경했던 곳"이라며 "하지만 대부분 실제로는 1주일 안에 다녀와야 하는 시간적인 문제와 1인당 250만~300만원 정도의 높은 비용 문제로 단순 `희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