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의 하락과 유관기관의 공동펀드 계획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냉랭했던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됐다.
증시급락의 여파로 장외에서도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특히 생보사주들의 하락세가 컸다.
그 중 금호생명은 11.29% 급락하며 1만3750원으로 내렸으며, 동양생명(-6.25%)도 1만6500원으로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46만원)과 미래에셋생명(1만6850원)도 5%이상 추가 하락해 한주동안 각각 10.94%와 15.33% 떨어졌다.
주요 IT주인 삼성SDS과 서울통신기술도 각각 7.07%와 6.60% 하락하면서 4만6000원과 2만4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엘지씨엔에스(2만4850원)도 2.55% 추가 하락했다.
KT계열 전화정보서비스업체인 한국인포데이타(-2.13%)와 한국인포서비스(-1.29%)도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던 범현대계열주들도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전일 반등에 성공한 현대삼호중공업(-2.04%)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위아(-2.86%)와 현대캐피탈(-2.22%)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12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4.14%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한 현대택배(-1.90%)도 소폭 하락했다.
이 밖에 휠라코리아(2만2500원)와 우리담배(935원)가 각각 4.26%, 5.56% 하락했으며, 제뉴사이언스(-8.82%)와 비트로시스(-6.76%)도 하락폭이 컸다.
Pstock 시세 산출 종목 중 오름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한국증권금융(+2.19%)과 메디슨(+2.26%), 아이씨디(+1.56%) 3사 뿐이었다.
시장상황 악화에 청약미달사태를 맞은 심팩에이엔씨(1만2200원)는 0.41% 추가하락하여 5거래일째 내림세를 보였다.
그외 공모를 앞둔 공모예정주들은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내주 청약을 앞두고 금주 강세를 보였던 이크레더블(2만2500원)은 관망세로 돌아섰으며, 뷰웍스(9250원)와 해덕선기(1만원), 흥국(8500원)도 가격변화 없이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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