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1.13% 급락했던 금호생명(-0.72%)은 장 후반 낙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반등에 실패했다. 동양생명도 2.38%하락하며 2주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최근 가장 낙폭이 컸던 미래에셋생명(2만4750원)은 오후에 낙폭을 줄이며 보합으로 마감됐다.
삼성그룹 IT종목의 하락은 이날도 이어졌다. 삼성SDS는 6일 연속 하락한 5만8500원(-2.09%), 삼성네트웍스는 1.41% 내린 7000원을 기록했다. 서울통신기술 3만1000원(-4.62%), 삼성광주전자(6900원)는 2.82% 내리며 7000원대 지지에 실패했다.
CJ투자증권(2800원), 리딩투자증권(1050원), 팍스넷(4050원)등 증권관련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현대아산(2만4250원), 현대택배(1만250원)는 거래부진 속에 주가변동이 없었다.
장내 조선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현대삼호중공업(7만8000원)은 1.89% 하락했다.
한국인포데이타(-3.85%)는 6000원대 이탈 위기에 놓였고, 한국인포서비스는 865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3700원)은 3.9% 내리며 52주 최저치 수준까지 밀렸다. 우리담배 1100원(-4.17%), 심포니에너지 1만850원(-3.56%), 윈디소프트 6250원(-2.34%)으로 중소형 종목의 흐름도 좋지 않았다.
코스닥 일부 새내기 종목들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업공개(IPO)종목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10일 상장하는 명문제약(5900원)은 1.67% 하락, 공모가 600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아이엠 6100원(-4.69%), 에너지솔루션즈 9000원(-4.26%), 사이버다임 5050원(-2.88%)으로 공모예정인 종목들 역시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컨텍솔루션(3650원), 케이제이프리텍(3850원), 뷰웍스(1만1500원)등 심사승인 종목들은 관망세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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