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측은 수정안에서 노조의 요구를 대폭 수용, 노조가 수정된 카드를 받아들임으로써 무파업의 전기를 마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현대차(005380) 노사에 따르면 현대차 사측은 이날 오후에 열린 11차 본교섭에서 노조에게 임단협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4일 재개되는 12차 본교섭에서 노조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수정안에서 ▲정년연장을 통한 직원들의 고용안정 강화 ▲주간연속 2교대 시행 의지 강화 ▲전직군 호봉제 완전 도입과 장기적 임금 체계에 대한 연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주간연속 2교대 도입의 경우, 회사는 현재 가동되고 있는 노사공동전문위원회의 연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것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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