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무소속 출마자 복당 불허할 것"

3일 인천 선거관리대책회의 참석
"과거와 달라…중앙선관위 당헌·당규 개정 방침"
"MBC보도 전형적인 정치적 공작 산물"
  • 등록 2020-04-03 오전 11:01:03

    수정 2020-04-03 오전 11:28:43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나경 인턴기자]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3일 “무조건 복당 받아주던 과거와 다르다”며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 불허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당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선거 이후 복당하는 것을 불가하도록 당헌·당규 개정 방침을 정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당의 윤리적 기준을 바꾸는 혁신임을 분명히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MBC 보도의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지난 1일 MBC는 채널A 기자가 전 신라젠 대주주인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의 대리인을 만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현 여권 인사들의 비위 자료를 요구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박 위원장은 “이 정권과 하수인들의 정치 공작과 윤석열 총장 흔들기 도를 넘고 있다”며 “사기 전과의 골수 지지자들을 이용한 MBC 보도는 전형적인 정치적 공작의 산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MBC가)공영방송 포기하고 조국 수호방송을 자처했다”며 “대놓고 하청 기사 받아 기사 쓰고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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