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정경두 국방장관, 北 목선 경계실패 대국민 사과

  • 등록 2019-06-20 오전 11:02:35

    수정 2019-06-20 오전 11:02:3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9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이번 북한 목선 관련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되짚어보고 이 과정에서 책임져야 할 인원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북한 소형 목선 경계 실패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정 장관은 이날 대국민 사과를 통해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건 처리 과정에서 허위보고나 은폐행위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정 장관의 ‘북한 소형 목선 상황 관련 대국민 사과문 전문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습니다.

군은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처리 과정에서 허위보고나 은폐행위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하여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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