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빙랩’은 동작구 상도4동 일대의 도시재생 해법을 찾기 위한 국제 행사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GS건설 기술연구소, 독일 칼스루에 공과대학교와 인터네셔날 슈타트바우아틀리에 및 바덴뷔르템베르크 인터네셔날이 주최하며 서울시 SH공사 등의 후원과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우리나라과 독일의 도시설계·건축·교통·수자원·에너지 5개 분야의 도시재생 전문가 14명과 학생 17명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모토아래 현장에서 숙식을 하며 대상지가 갖고 있는 도시공간으로서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 분야별 도시재생을 위한 다채로운 해결책을 마련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서울 리빙랩’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민-관-학 도시재생 네트워크가 활발히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리해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