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민안전처(안전처) 홈페이지에 접속 오류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아침 포털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안전처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오류발생 알림화면(허용되지 않는 요청을 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며 접속이 되지 않았다. 안전처는 이날 오전 복구 작업을 했고 현재는 포털로 접속이 가능하다.
다만 조직도 등 주요 콘텐츠의 경우 오전 10시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서’, ‘긴급재난문자’ 등의 게시물도 업데이트가 안 돼 복구가 진행 중이다.
안전처는 홈페이지 서비스 개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안전처 관계자는 “출범 1년을 맞아 안전처 소속기관 32개 홈페이지를 통합·연계해 개편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는 상황”이라며 “해킹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19일 아침 포털 네이버에서 ‘국민안전처’를 검색해 접속을 시도하면 접속이 되지 않았다.(사진=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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