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전KPS(051600)가 한국전력 예산 호재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거래일만의 8만원 회복이다.
8일 오전11시24분 현재
한전KPS(051600)는 전거래일보다 4.82%(3700원)오른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7일 안전·재난 대비 및 설비고장 예방을 위한 투자 및 비용 예산을 전년 대비 약 6000억원 증가한 2조1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발전 자회사를 제외한 한전 별도 기준이고 증액 600억원도 투자와 비용으로 나뉘지만 한전의 안정성 강화 차원에서 증액된 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차익 실현 매물과 블록딜, 배당락 등으로 주가가 11월 고점보다 20% 가까이 하락한 만큼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