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배추김치 86포기를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 김치냉장고 신제품 `삼성 지펠 아삭 그랑데스타일508`을 출시했다. 국내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큰 508리터의 용량이다.
또 냉기 보존 기능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칸칸칸 기술을 담았다. 154리터 용량의 하단 칸에는 -18도의 냉동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310~508리터 용량의 스탠드형 제품은 160만~400만원, 130~280리터 용량의 뚜껑형 제품은 50~140만원대다.
315~405리터 스탠드형 가격은 190만~390만원대, 131~219리터 뚜껑형 모델은 60만~130만원대다.
대우일렉은 다음달 초 클라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무색소·무환경호르몬 투명재질 `파워 크리스탈` 용기를 채용해 내용물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00년대 초중반 한해 170만대 규모까지 시장이 커지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120만대 안팎에서 안정화될 것"이라며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세컨드 냉장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중요한 투자정보는 기업분석자료에 있다
☞코스피 1780선 등락..시총 상위주 `껑충`
☞`IT 혁명가`의 갑작스런 퇴진..삼성·LG에 미칠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