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LG전자 신용등급 올려

  • 등록 2009-07-24 오후 3:48:28

    수정 2009-07-24 오후 3:48:28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한신정평가는 LG전자(066570)와 지주회사인 LG(003550)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LG전자는 미국의 금융위기에 의한 세계 불황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휴대폰과 TV사업 등의 사업역량이 영업실적 개선으로 명확히 가시화된 점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조4974억원으로 처음으로 14조원대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조1330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다.

한신정평가는 또 LG전자 등 주요 사업자회사의 사업역량 강화를 고려해 지주회사인 LG의 신용등급도 올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등급상향은 예상된 결과다. LG전자와 LG 신용등급에는 `긍정적` 전망이 붙어 있었다. 채권시장에서도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LG전자 등의 신용등급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련기사: "LG전자·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2009.07.17 14:46)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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