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호 KT(030200) 재무실장은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캐피탈산업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알지만, KT 캐피탈은 아무 문제없으며 따라서 긴급자금 수혈을 위한 증자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맹 실장은 "KT캐피탈은 고정이하 여신이 0.6%이고, 단기차입비중은 12.4%로 업계 평균보다 대단히 양호하다"며 "건설 PF자산도 전체 영업자산중 13%에 불과해 금감위 기준 절반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KT캐피탈은 KT가 지분 100%를 출자해 2006년 12월 설립한 회사다. 리스, 할부금융, 기업금융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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